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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nius Chronicle

Vilnius 116_야외 테이블

코로나로 인한 봉쇄가 풀리고 가장 눈에 띄는 점이라면 야외 테이블이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테이블 내놓을 자리가 마땅치 않았던 식당이나 카페들도 차도를 건너서든 어디든 풀밭이든 테이블이 하나든 둘이든 노천을 확보하려고 노력한다. 안으로 들어가기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바깥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하기도 하고 거리에 잔뜩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만큼 주인 없는 탁자들이 버거운 느낌을 줄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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