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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nius Chronicle

Vilnius 88_오렌지 씽씽

요즘 빌니우스에 새롭게 나타난 녀석들. 너무 엉뚱한 곳에 서있는 경우가 많아 깜짝깜짝 놀란다. 종종 걷기 귀찮다는 생각이 들 때 정말 거짓말처럼 눈 앞에 서있는 이들을 보면 잡아타고 싶다 생각하지만 어플 설치하는것이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다. 기본 요금 0.5유로. 1분마다 0.1유로씩 추가되는 공유 씽씽이다. Citybee 는 리투아니아의 공유 경제 기업이다. 몇년 전 부터 자동차를 가동시키더니 나름 정상 사업 궤도에 안착했다보다. 어플을 켜면 아마 서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씽씽을 보여줄거고 이제 그만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비교적 정상적이고 정직한 느낌이 드는 장소에 착하게 세워놓으면 될 것 같다. 아마 그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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