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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50센트 유로 동전


에스파냐라는 글자를 보기전엔 왜인지 이분은 갈릴레오 갈릴레이일것으로 생각했다. 턱에 수염이 있고 왠지 중세 옷차림같은 목에 저런게 둘러져 있으면 말이다.  하지만 역시나 친절한 스페인 동전. 세르반테스라고 명명백백 적혀있다. 스페인의 10센트,20센트,50센트 동전에 나란히 새겨진 스페인의 문호, 돈키호테의 아버지. 근대 문학의 시초로 여겨진다는 이 소설. 하긴 세르반테스는 세계사 교과서에도 등장한듯 하다. 아쉽게도 돈키호테를 읽어보진 못했다. 지금은 그리스 동전에 필받아서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고 있는 중. 다 읽고 나면 돈키호테도 읽어봐야겠다. 왠지 그리스인 조르바와 돈키호테 비슷한 느낌을 풍기는데 실제 내용이 어떨지는 읽어봐야 알겠다. 재밌는것은 세르반테스가 죽었다고 기록되어진 날짜 1616년 4월 23일은 공교롭게도 영국의문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망 날짜와 동일하다고. 그래서 유네스코에서 4월 23일을 세계 책의 날로 지정했는데  알고보면 세르반테스가 사망한 그 당시 스페인은 그레고리력을 채택했었고 영국은 여전히 율리우스 력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셰익스피어가 사망한 4월 23일을 그레고리력에 맞춰 계산하면 5월3일이되고 5월3일은 세르반테스가 죽은지 11일 후 매장된지 10일후라고. 그나저나 어쨌거나 그렇다면 내년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은 세르반테스와 셰익스피어 서거 400년이 되는 날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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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2유로 동전속의 단테


스페인 1유로 동전 속의 국왕 후안 카를로스

 

독일 10센트 유로 동전 


그리스 20센트 유로 동전 


프랑스 2센트 유로 동전 


이탈리아 10센트 유로 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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