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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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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bster] Yorgos Lanthimos (2015) [Youth]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목소리와 눈썹의 미인 레이첼 와이즈. 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콜린 파렐. 각기 다른 영화들을 통해 좋아하게 된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는 더 큰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된다. 호기심 자극하는 포스터와 생소한 감독의 이름을 보고 망설임없이 보게 된 영화 . 영화를 통해 등장인물의 입장에서 새로운 인생을 간접 경험한다고 흔히 말하지만 나에게 이런 일이 벌어지면 나는 어떻게 대처 해야 할까 진지하게 생각하며 보게 되는 영화들 사실 그리 많지 않다. 최근에 본 , 같은 영화도 적지 않은 감정 이입을 끌어 냈지만 이 영화가 그 중 가장 절망스럽게 느껴진 이유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고독 이라는 감정, 그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이 완벽히 통제되고 있는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Youth] Paolo Sorrentino (2015) Paolo Sorrentino (2015) 끊임없이 쏟아지는 영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 몇몇 티비 시리즈들. 봐야 할 것도 보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다. 영화를 보는 그 자체가 정말 아름다운 행위이지만 영화의 장면 장면에서 많은 다른 작품들과 이미지들을 떠올리고 내 개인의 경험과 감상들을 뒤섞어 추억에 젖어들때 행복함을 느낀다. 때로는 영화가 전달 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정작 놓쳐버리고 개인적인 감상에만 매달리는 경우가 많지만 내가 보는 영화들이 내 사전속의 내 개인적인 언어이고 내 사진첩속에 남겨지는 개인적인 추억일뿐이라 생각하며 결국은 타협하고 만다. 포스터속의 하비 케이틀의 표정과 레이첼 와이즈의 이름을 보고 덥석 찾아서 본 영화.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분위기의 영화이지만 영화의 전개 방식과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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