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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베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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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어 25_Kava, Kavalierius 커피와 기사 파네베지에 머무는 내내 날씨가 따뜻하고 좋았다. 그리고 비가 내릴듯 말듯 날씨가 흐렸던 어느날 커피를 마시러 갔다. 4월에 왔을땐 날씨가 추워서 거의 집에만 있느라 몰랐는데 이번에 보니 파네베지에도 카페도 많이 생기고 전과 다르게 도시에 생기가 돌았다. 새로지어지는 집들과 말끔하게 정돈되는 일부 거리들도 그렇고 정말 줄어들었던 인구가 늘어나고 있기라도 한걸까. 이 카페에서는 빌니우스의 Tastemap (http://ashland.tistory.com/232) 이라는 로스터리에서 로스팅한 커피를 사용하고 있었다. 요새 빌니우스 마트에도 보면 특정 카페들이 로스팅한 커피콩을 파는 추세인것 같다. 아무튼 시선을 끌었던것은 카페 이름이었는데. 커피의 Kava 를 살리고 lierius 를 덧붙여서 Kavalier..
버스를 놓치고 (Panevėžys_2016) 라고도 말할 수 없는것이 몇시 버스가 있는지 알아보지 않고 역에 갔고 아직 출발하지 않은 빌니우스행 버스는 아주 작은 미니 버스여서 유모차를 넣을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그냥 다음 버스를 타기로 했다. 비가 약간 내렸다. 생각지않은 40여분의 시간이 주어져서 커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파네베지에 갈때마다 항상 지나치는 거리 한구석에 못보던 카페가 보였다. 케잌이나 빵종류는 없었다. '제가 집에서 구운 쿠키만 있어요'라고 말하는 상냥한 여인이 있었다.
커피와 물 커피와 물을 함께 가져다 주는 곳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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