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rlin2017. 6. 21. 09:00




베를린에서든 드레스덴에서든 이런 시커먼 동상을 보면 친구와 항상 반복된 농담을 하고 웃곤 했다. "토머스 제퍼슨 아니야? 왜 여기있어?' 토머스 제퍼슨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왠지 뭔가 법원이나 국회의사당 같은곳앞에 서있는 토마스 제퍼슨 같은 사람의 느낌이 있었다. 토머스 제퍼슨의 환상을 깨지 않기위해 일부러라도 누구인지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지 않았다. 




Posted by 영원한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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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ㅇㅎㅎ 저도 이 동상 앞에 갔었어요 아침 일찍 도착해서 엘베강변까지 혼자 걸어갔을때요. 제가 갔을 땐 저 동상 아래에 어떤 남자가 앉아 세상 끝난 얼굴로 멍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근데 노래를 너무너무 못했어요. 실연이라도 당했나 싶어서 말 걸어주고 싶었어요 ㅋ 근데 그 남자 때문에 이 동상 사진 구도를 제대로 잡을 수가 없어서 '저 노래 계속 부를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ㅋㅋㅋㅋ

    토마스 제퍼슨 넘 웃겨요. 친한 사이에만 통하는 그런 오랜 농담들이 있죠 ㅎㅎ

    2017.06.21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리고보니 드레스덴에 노래부르고 연주하는 분들이 꽤나 많았던듯해요. 토끼님이랑 저 동상을 마주쳤어도 아마 제퍼슨 이야기하면서 웃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하.

      2017.06.23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 프라하엔 다스베이더 석상이 있죠 ㅋ 저주받은 기사와 처녀 석상인데 시커먼데다 투구 쓰고 있어 아무리봐도 다스베이더.. 가끔 료샤랑 다스베이더 아래에서 보자 하고 만난후 인사대신 스타워즈 음악 흥얼거려요 ㅋ(그리고 제국군테마로 ㅋㅋㅌ)

      2017.06.23 14:18 신고 [ ADDR : EDIT/ DEL ]
    • 하하 다스베이더 조우 너무 재밌어요. 아 정말 스타워즈 캐릭터 떠올리게 하는것들 여기저기 너무 많은것 같아요. 프라하에 가면 그동상을 꼭 우연히 마주쳤음 좋겠네요. 다음번엔 그 동상앞에서 레냐를 보면 아임유어파더..라고 해주세요..ㅋㅋ

      2017.06.24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 ㅎㅎ 이거 벌써 료샤랑 레냐랑 동상 아래에서 놀다가 료샤가 레냐한테 써먹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면 저는 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 ㅋㅋㅋ

      2017.06.24 21:12 신고 [ ADDR : EDIT/ D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