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당 근처 식당 (1) 썸네일형 리스트형 Vilnius Restaurant 05_Ramenas ir Pagaliukai 길을 걷다가 빌니우스 대성당 근처 골목길에서 라멘집을 발견하고 놀랐다. 리투아니아인들에게 국물은 낯설다. 만두와 비슷한 음식을 먹지만 그 만두를 국물이 가득하게 끓여주면 생소해한다. 되직하지 않은 국물이 주가 되는 단독 메뉴가 성공하기는 힘들다. 여전히 수프는 헤비한 메인 요리를 먹기 직전에 몸을 데우고 입맛을 돋우는 용도이다. 심지어 일식집에서도 미소 수프를 스시전에 따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곧 스시를 가져오겠지 하고 국물을 떠먹으며 아무리 기다려도 스시를 가져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손님이 미소를 다 먹기를 기다리는것이다. 일식집에서 미소와 스시를 함께 주문했다면 혹시 모르니 동시에 가져다달라고 부탁하는것이 좋다. 나는 일본에 가본적도 없고 한국에서도 일본 라멘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라멘맛을 평..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