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huanian Language2016.06.01 16:30






주말에 건축 자재를 파는 대형 상점에 갔다가 입구 근처에 라바짜 커피 자판기가 있어서 들여다보았다. 보통 리투아니아에서 볼 수 있는 커피 자판기는 네스카페이거나 야콥스 커피인 경우가 많은데 라바짜 머신은 생소했다. 설탕을 넣지 않겠다는 버튼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계는 설탕이 들어간 커피와 들어가지 않은 커피가 아예 두 종류로 나뉘어져 있어서 신기했다. 리투아니아어에서 설탕은 cukrus 이다. 자음으로 끝나니깐 남성명사이다. 리투아니아어에서 c 는 'ㅉ' 로 발음한다. '쭈끄루스'  사실 설탕이라는 단어는 여행을 가도 접할일이 굉장히 많다.  테이크아웃 커피점에만 가도 일회용 설탕에 그 나라 언어로 설탕이라고 써있는 경우가 많고  주스를 사서 마신다면 설탕이 첨가되지 않았다는 표시가 큼지막하게 써있을수도 있다.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그렇겠지만 리투아니아에서도 거의 모든 제품에 3개국 이상의 언어로 성분표시가 되어있어서 다른 외국어를 접할  기회가 많은데 호기심에 들여다보면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란 사실상 없다.  게다가 발음을 해보면 영어의 sugar에서 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확연히 다른것 같지만 결국은 다 연결된 느낌이 든다.  cukier, sukker, cukru, zucker, zuccero....등등 그리고 리투아니아어로는 cukrus.  

Posted by 영원한 휴가